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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투베이직 MBTI] N과 S 차이 | 감각적인가? 직관적인가?
    MBTI 2025. 4. 3. 10:24


    MBTI, 아직도 잘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시리즈로 정리 중입니다. 지난번엔 ‘E(외향)와 I(내향)’의 차이를 정리했죠.
    이번에는 바로 두 번째 글, ‘N과 S’의 차이입니다.

    혹시 이런 질문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선생님은 약간 S 느낌이세요”
    “저는 N이라 맨날 망상해요ㅋㅋ”

    들어도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이 알파벳들…
    지금부터 천천히 설명드릴게요.






    1. 현실적인가 vs 상상력 넘치는가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S(Sensing) 유형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사람입니다. 사실, 데이터, 눈에 보이는 것들을 중요하게 여기죠.

    예를 들어 “여름휴가 때 뭐 하고 싶어요?”라고 물었을 때,
    S는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작년에 갔던 호텔 좋았어요. 거기 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로 N(iNtuition) 유형은 ‘보이지 않는 흐름과 가능성’을 보는 사람입니다. 아이디어, 상상, 본질… 이런 키워드가 어울려요.

    같은 질문에 N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음… 이번엔 조금 다른 느낌? 뭔가 나만의 무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대답은 끝이 없음)





    2. 세부를 보는가, 전체를 보는가


    S유형은 디테일에 강합니다. 회의할 때도 “이건 정확히 몇 시에?”, “누가 담당해요?” 등 구체적인 걸 먼저 물어요. 일처리도 착착. 그래서 S는 계획 세우기 좋아하고, 예산 따지는 것도 빠릿해요.

    N유형은 전체 맥락과 흐름을 먼저 보는 사람.
    “이 프로젝트의 의도는 뭐예요?”,
    “이걸 통해 우리가 얻는 건 뭐죠?”
    실행보다는 기획이 먼저 떠오르는 스타일이에요.

    비유하자면 S는 현미경, N은 망원경.
    둘 다 필요하지만, 보는 방식이 아주 다르죠.





    [다음 편 예고]

    E와 I는 어디서 에너지를 얻는가, N과 S는 세상을 어떤 ‘렌즈’로 바라보는가의 차이였다면…

    다음 편은 가장 핫하다고 할 수 있는.. T와 F, 즉 이성적인가 vs 감성적인가에 대해 다뤄볼게요. 감정 조절이란 무엇인지, 상처 주는 말은 누가 더 잘 알아차리는지!

    이야기 재밌게 풀어보겠습니다.



    이 글은 아직 MBTI가 낯선 5060세대도 자녀나 MZ세대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기획한 시리즈입니다.

    3탄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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