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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투베이직 MBTI] E와 I 차이 | 어디서 에너지를 얻는 사람인가요?
    MBTI 2025. 4. 2. 23:40



    MBTI, 아직도 좀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전 ENFP예요”, “저 사람 완전 ISTJ잖아” 같은 말이 일상 대화에 섞여 나오곤 하죠.

    들으면 뭔가 아는 척은 해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딱히 설명해주는 사람은 없고… 어느새 ‘MBTI’는 아는 사람만 아는 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5060 이상 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기획해봤어요. MBTI가 아직 낯선 분들, “E? I? 뭐가 뭔지 모르겠어” 하셨던 분들을 위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지만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보려고 해요.

    첫 번째 주제는 가장 많이 언급되는 E와 I의 차이입니다.
    ‘말 많은 사람과 조용한 사람’ 이렇게 단순하게 나눌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진짜 중요한 기준은 ‘어디서 에너지를 얻느냐’에요. 지금부터 그 차이를 아주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한 번만 읽어두시면, 요즘 세대랑 대화할 때도, 후배들이 쓰는 말도 훨씬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예요 :)




    E(외향형)
    말하면서 정리되는 사람들



    E 유형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에너지가 충전되는 사람들이에요.조용히 있는 것보단 누군가랑 얘기하고, 리액션 주고받는 걸 더 편하게 느끼죠. 회의 시간엔 이야기하면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도 대화를 이어가는데 부담이 적어요. 모임이 끝난 후에도 기운이 빠지기보단 오히려 살아나는 느낌.

    혼자 있는 시간보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살아나는 타입이라고 보면 돼요!





    I(내향형)
    말하기 전, 안에서 정리하는 사람들



    I 유형은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에서 에너지를 충전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 시간이 오래되면 지치는 게 느껴져요.

    회의 시간엔 일단 듣고 생각을 정리한 후에 말하고, 집에 와선 조용히 혼자 있는 시간으로 에너지를 다시 채워요. 생각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으면 쉽게 입을 열지 않고, 그만큼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신중한 사람들이기도 하죠.




    말을 많이 하냐, 적게 하냐가 아니다



    E와 I의 차이는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정과 흐름이 완전히 다릅니다. E는 말하면서 정리하고, I는 정리되고 나서 말해요. E는 바깥으로, I는 안쪽으로 흐릅니다.

    그러니까 같이 일하거나 대화할 때

    “왜 저 친구는 말이 많지?”
    “왜 대답이 느리지?”

    이런 식의 판단을 내리기보단, 그 사람의 에너지 흐름이 나와는 다른 거구나 하고 보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N(직관형)과 S(감각형)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건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인데, 왜 어떤 사람은 큰 그림 위주로 말하고, 어떤 사람은 디테일이 빠지면 불안해하는지 —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예요.

    궁금하셨다면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백투베이직,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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