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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자리 2025년 4월 운세 | 정리하고, 비우고, 다시 확장할 시간

mosajee 2025. 4. 2. 05:00

 
11월 23일 ~ 12월 21일생
 
해외에선 MBTI 못지않게 별자리 운세도 일상처럼 받아들여진다. 국내에선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한 달의 흐름이나 감정 리듬을 체크하는 데 은근 꽤 도움 되는 편.

이번 시리즈는 12별자리의 월간 흐름을 정리해보는 콘텐츠. 이번 편의 주인공은 탐험가 기질 가득한 사수자리.
열정은 넘치고, 호기심도 많지만 이번 4월은 ‘그 전엔 몰랐던 나’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4월 초 – 가볍게 시작하지만, 기회는 무겁게 들어온다


4월 초, 운 좋게도 시작부터 에너지가 괜찮다. 2일쯤엔 사수자리의 수호성 목성과 달이 긍정적으로 연결되면서 ‘이제 슬슬 뭔가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생길 수 있다.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방향이 있다면 이번 달엔 준비하고 실행하기 딱 좋은 타이밍. 6일쯤엔 자신감이 한층 올라가고,
‘그래, 일단 해보자’는 용기가 붙는 느낌도 들 수 있다. 다만 과신은 금물. 길이 열려 있다고 해서 그 길이 힘 하나 안 들이고 끝나는 건 아니니까.

 



4월 7~10일 – 머리는 맑아지는데, 감정은 복잡해진다


7일엔 수성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그동안 꼬였던 소통이나 판단력 문제들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겉으론 흐름이 좋아지지만, 내면에서는 ‘진짜 잘 가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이 자꾸 떠오를 수 있다.

10일엔 마음이 흔들릴 수 있는 구간. 놓고 싶지만 못 놓았던 무언가가 다시 올라올 수도 있고, ‘나, 이거 왜 아직도 끌어안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불편해도 솔직하게 바라보는 게 이번 주의 과제다.

 



4월 13일 – 드러나는 감정, 다시 맞추는 균형


13일엔 감정이 한 번 더 고조된다. 그동안 참고 있던 마음이 갑자기 폭발하거나 어느 한쪽으로 확 기우는 순간이 생길 수 있다. 이 시기엔 관계든, 생각이든 균형 맞추기 위한 ‘작은 충돌’이 일어날 수 있음. 하지만 그 안엔 중요한 힌트가 숨어 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뭐였는지, 그걸 다시 돌아보는 게 핵심이다.

 



4월 16~17일 – 정리의 시기, 그리고 깊은 통찰


16일엔 달이 사수자리로 들어오면서 ‘나 진짜 잘 살고 있는 건가?’ 하는 자아 질문이 다시 떠오른다. 행동, 감정, 사람, 시간… 이 모든 게 나한테 잘 맞고 있는지 다시 점검하게 되는 흐름.

17일엔 ‘돌봄’과 ‘받아들이는 태도’가 주제일 수 있다. 내가 누군가를 챙기려다 스스로 지치고 있었는지, 혹은 누군가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었는지 등 주고받음의 균형을 돌아볼 타이밍. 이 시기엔 감정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무게 안에 앞으로를 위한 정리 기준이 숨어 있다.

 



4월 20~23일 – 자꾸 부딪히는 이유, 이제는 알 때도 됐다


이번 달의 핵심 질문은 ‘계속 반복되는 문제의 패턴을 내가 진짜 모르고 있는 걸까?’라는 것. 이 시기엔 예전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는 순간들이 생길 수 있다. 마음 같아선 확 밀어붙이고 싶지만, 그보다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편이 훨씬 맞는다. 정답을 당장 찾기보다, ‘이 방향은 아닌 것 같다’는 감각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

 



4월 25~말일 – 다시 나만의 루틴으로 돌아가기


25일쯤, 감정 정리가 한 차례 마무리되며 머릿속이 한층 또렷해진다. ‘이번 달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지?’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게 됐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기록하거나 루틴에 반영해보는 시기.

27일엔 새달이 뜨면서 속도 줄이고 리셋하는 흐름이 온다. 활동보다 회복이 더 중요한 시기. 집 정리, 마음 정리, 잠깐의 무계획이 도움이 된다.

30일엔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나 목표가 떠오르기 시작하면서 5월을 위한 준비 모드가 켜질 수 있다.

 


 

이번 달 사수자리 요약

  • 초반엔 의욕 상승, 계획 수립에 좋은 타이밍
  • 중순엔 감정과 관계에서 균형 다시 맞추기
  • 후반엔 반복되는 패턴을 인식하고 끊어낼 필요
  • 월말엔 루틴 정리, 체력과 마음 회복이 핵심

 
 
사수자리는 늘 ‘더 멀리’를 보고, 지금보단 그다음을 생각하는 성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번 4월은 오히려 ‘지금 내가 무엇을 정리해야 더 멀리 갈 수 있을까’를 묻는 달이 될 수 있다. 비우고, 정리하고, 다시 가볍게 시작할 준비. 그게 지금 사수자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흐름이다.
 

(+) 이 글은 해외 별자리 사이트들의 월간 흐름과 관련 서적을 참고해 작성된 콘텐츠로, 사수자리에 해당하는 분들이 2025년 4월의 흐름을 돌아보고 정리하는 데 도움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